2025년 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처음과 나중 되시며,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섭리와 사랑 안에서 저희가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주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지난 날을 돌아봅니다. 주님의 자녀라 부름받고도 세상의 헛된 것들을 좇았으며, 불순종과 탐욕으로 주님의 뜻을 외면했던 저희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희의 입술은 주님을 찬양했으나, 마음은 여전히 이기적 욕망에 묶여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오 주님, 자비의 하나님! 이 시간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깨끗한 마음과 정결한 영을 새롭게 부어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어, 주님의 기뻐하시는 온전한 제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15:5)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새깁니다.

 

사랑의 하나님, 계절을 운행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차가움이 물러가고, 봄의 따스한 기운이 땅과 나무와 마음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주님의 섭리 안에서 생명이 새롭게 소생하듯, 우리의 심령도 성령의 생기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얼어붙은 땅에 새싹이 돋아나듯, 우리 안에 주님의 소망이 다시 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시편 118:23)

주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성도들의 가정과 기업, 일터와 학교에서 주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병중에 있는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필요한 것을 채워 주옵소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서로 화목하게 하시며, 주님의 평안이 그들 가운데 넘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특별히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구합니다. 정치적 혼란과 갈등이 속히 끝나고,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거짓과 악한 세력이 더 이상 나라를 흔들지 못하게 하시고, 진리가 선포되고 빛이 비추는 땅이 되게 하옵소서. 속히 탄핵이 인용되고, 공정한 대선이 이루어져 주님의 뜻에 합당한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경제가 회복되고 모든 가정에 평안과 복이 임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잠언 14:34)

사랑의 주님,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권력과 타협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의 진리를 지키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이 깨어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교회의 각 부서와 사역이 부흥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며,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봉사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수고와 헌신 위에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부어 주시고, 주님의 위로와 힘으로 격려하여 주옵소서. 또한 오늘 예배 가운데 주님의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생명과 능력이 되어 듣는 자들의 심령을 새롭게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이사야 40:31)

주님, 이 예배가 주님께만 영광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찬양과 기도와 말씀에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하시고, 이 시간이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