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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강좌

‘가로 뛰고 세로 뛰다’의 뜻과 용례

by 아직은여름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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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로 뛰고 세로 뛰다’의 뜻

‘가로 뛰고 세로 뛰다’는 일정한 방향 없이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정신없이 활동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혼란스럽거나 산만한 행동이나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2. 용례

(1) 혼란스럽게 움직이는 상황

  • “아침부터 아이들이 가로 뛰고 세로 뛰며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집 안이 어지럽혀진 상황)
  • “이곳저곳에서 요청이 들어와서 하루 종일 가로 뛰고 세로 뛰며 일했다.”
    (업무가 많아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인 상황)

(2) 산만하게 행동하는 모습

  • “회의 중에 누군가 가로 뛰고 세로 뛰며 말하니 내용이 정리되지 않았다.”
    (말이 산만하고 일관성이 없어 논의가 정리가 안 된 상황)
  •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못하고 가로 뛰고 세로 뛰는 식으로 접근해서 시간이 더 걸렸다.”
    (효율적이지 못하고 산만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 상황)

3. 비슷한 표현

  • 동분서주하다: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며 일하다.
  • 허둥지둥하다: 당황하거나 급한 일로 인해 정신없이 서두르다.
  • 갈팡질팡하다: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혼란스럽게 움직이다.

4. 사용 시 유의점

‘가로 뛰고 세로 뛰다’는 주로 산만하거나 바쁜 상태를 부정적으로 묘사할 때 쓰입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맥락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상황의 혼란스러움이나 비효율성을 강조할 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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