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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귀가 먹다
1. ‘가는 귀가 먹다’의 뜻
‘가는 귀가 먹다’는 작은 소리나 세밀한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일반적으로 청력이 약해지거나 세밀한 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졌을 때 사용됩니다. 여기서 ‘가는 귀’는 작은 소리를 듣는 능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 용례
일상 대화
- “나이가 드니 가는 귀가 먹어서 작은 소리는 잘 안 들리네.”
(나이가 들어 작은 소리를 듣는 능력이 떨어졌음을 의미) - “이렇게 조용한데 네가 속삭이는 걸 어떻게 들어? 내 가는 귀가 다 먹었나 봐.”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해 속삭임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
비유적 사용
- “그 사람은 가는 귀가 먹은 건지, 중요한 얘기는 못 알아듣더라고.”
(세심한 내용이나 작은 단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비유적으로 사용) - “팀장님이 가는 귀가 먹으신 건지, 다들 걱정하는 소리는 전혀 못 들으시네.”
(세부적인 의견이나 불만을 잘 듣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
3. 유사 표현
- ‘귀가 어둡다’: 청력이 떨어져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
- ‘둔해지다’: 청력뿐 아니라 감각이 무뎌졌다는 넓은 의미로 사용.
4. 사용 시 주의점
‘가는 귀가 먹다’는 주로 친근한 대화에서 사용되며, 청력 저하를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든 분들에게 사용할 때는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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