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MZ 세대 신조어

최근에 생긴 신조어가 많습니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수많은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생긴 신조어를 알아봅시다.

 

어쩔티비

 

어쩔티비는 '어쩔'과 '티비'가 합성된 단어로 '그래서 어쩔 건데. 니는 티비(TV나 봐라)'라는 뜻이다. 즉 내 일에 신경꺼라는 우회적 표현이다. 어쩔티비에 이어 수많은 비슷한 단어들을 연이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안물티비 안궁티비 뇌절티비 등이 그렇다.

 

 

어쩔 어쩔 저쩔 저쩔 안물 티비~ 안궁 티비~ 뇌절 티비~ 우짤래미 저짤래미~ 쿠쿠루삥뽕 지금 화났쥬? 킹 받쥬? 죽이고 싶쥬? 응~ 못죽이쥬? 어 또 빡치쥬? 아무것도 못 하쥬? 아무것도 못 하쥬? 그냥 화났쥬? 냬~냬~ 냬~ 냬~ 알걨섑니댸~ 아무도 안물안궁~ 어? 물어 본 사람? 궁금한사람? 응 근데 어쩔 티비쥬? 약 올리쥬? 응~ 어쩔 저쩔 안물안궁 슉 슈슉 슉 시, 시, 시… 시X럼아!!!

 

 

 

 

KG받네, 킹받드라슈

 

킹받네의 확장 버전, 또는 파생 버전이다. '킹'은 매우란 뜻이다. '받드라슈'는 높임말을 비틀어 말하는 것으로 조롱의 의미가 담겨 있다. 두 단어는 모두 '열받았네'를 놀리는 말이다.

 

킹아

 

좋아의 강조어. '킹좋아'라는 뜻으로 '매우 좋다' '아주 좋다'는 뜻이다.

 

 

분조카

 

분위기 좋은 카페의 줄임말

 

감동심해 

 

많은 감동을 받았다는 젊은이들의 표현법이다. 가끔 '킹감동'이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유행은 안됨.

 

제당슈만

 

제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의 뜻이다. 대사는 아이돌리쉬 세븐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제일제당의 유튜버 채널 '제당슈만'이 있다. 채널 설명에 "제당슈만 CJ제일제당이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드립니다"를 넣었다.

 

 

 

개펀리펀

개펀리펀은 한글과 영어가 혼합된 혼종어?다. 풀어보면 

개 Fun Re Fun

여기서 '개'는 강조로 엄청 재밌다. 다시 봐도 재밌다는 뜻이다.

이번 영상은 개펀리펀이다. 

다섯 개의 영상 중에 젤 개판리펀 한 영상이 뭘까?

 

내일 봬요 누나

환승연애2에서 데이트하고 헤어지면서 '오늘 데이트 좋았어요. 내일도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란 의미로 던진 멘트다.

 

 

웃안웃

 

'웃긴데 안 웃기다'란 뜻으로 내용 자체만으로 재미있지만 어쩐지 웃으면 안 되는 분위기일 때 사용하는 말이다. 아니면 재밋기는 하지만 철지난 유머라 별로 안웃긴 내용을 말한다.

 

식집사

 

식집사는 '식물'과 '집사'가 합쳐진 합성어로 '식물을 기르는 사람'을 말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한 단어로 #식집사 #반려식물 태그가 붙어 유명해진 단어다.

 

 

 

킹리적 갓심

 

합리적 의심 또는 확실한 의심을 강조하여 표현한 말이다.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말한다. 사자성어로 자승자박이 있다. 속담으로 '제가 제 무덤을 판다'가 있다. '제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는 속담도 있다.

 

캘박

 

캘린더에 박제하다.는 뜻으로 중요한 약속을 잊지 않겠다는 일종의 약속이다.

 

완내스

 

완전 내 스타일이다.

 

쫌쫌다리

 

조금씩 매우 적고 하찮은 양을 것을 말한다. 예전에 유행했던 '소확행'의 다른 버전이라할 수 있다.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 뜻이다. 티끌모아 태산의 다른 버전이라 할 수 있다.